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9일(한국시각) '웨인 루니의 장남 카이가 한 경기에서 해트트릭과 3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서포터들이 새로운 영웅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제 만 11세인 카이는 지난 12월에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유소년 클럽에서 착실하게 기량을 쌓아온 카이는 최근 스토크와의 11세 이하 매치에서 '해트트릭+3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작성했다. 카이의 맹활약으로 맨유 유소년 팀은 6대3으로 이겼다. 팀의 6득점에 모두 직접적으로 관여한 것이다. 아직 어린 나이를 감안해도 엄청난 위력이 아닐 수 없다. 맨유 서포터들이 흥분할 만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