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호날두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빅4 밖으로 떨어진 팀의 부진한 성적과 코로나19 감염증에 따른 구단의 재정난, 그리고 소속팀 선수와의 갈등 등의 이유로 계약만료를 1년 앞둔 올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거 몸담은 맨유, 레알 마드리드, 스포르팅 리스본과 거부구단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됐다. 호날두의 슈퍼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직접 스포르팅 리스본 복귀설을 부인했다.
여기에 최근 이탈리아 매체 '페르 셈프레 칼치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의 토리노 자택 인근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호날두의 슈퍼카가 포르투갈 리스본의 운송회사인 '로도 가르고'사의 트럭에 실리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이 공개된 뒤 '슈퍼카의 이동'이 호날두의 이적 정황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