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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선수단 자가격리 해제, 17일 팀 훈련 재개

윤진만 기자

입력 2021-05-18 11:20

충남 선수단 자가격리 해제, 17일 팀 훈련 재개


충남아산FC가 자가격리 해제와 함께 팀 훈련을 재개했다.



소속 선수의 코로나 확진 판정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한 충남은 16일 새롭게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17일 오후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해 약 2주 만에 발을 맞췄다.

선수단 자가격리 기간 동안 충남은 실내 스피닝 자전거와 밴드, 허들 등을 각 격리장소에 전달, 상황에 맞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1일 2회 비대면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충남 박동혁 감독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비대면 훈련에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격리로 인한 공백이 걱정되긴 하지만 다음 경기까지 잘 준비해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가격리로 인해 연기된 10~12라운드 일정은 연맹 및 각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공지되며 오는 23일, 13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부터 정상 진행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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