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37경기에서 25승8무4패(승점 83)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81)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승리의 주인공, 수아레스였다. 그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극장골을 완성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자칫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아레스의 결승골로 우위를 이어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