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각) '윌리안 역시 루이즈를 따라 팀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아스널에 합류한 지 채 만 1년도 안됐다. 지난해 8월에 3년간 주급 10만 파운드를 받는 조건으로 아스널에 입단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다. 입단 후 37경기 만에 첫 골을 넣었다. 당연히 팬들도 좋아하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윌리안은 팀을 떠날 생각을 굳혔다. 더구나 아스널이 무려 25년 만에 성적 부진으로 유럽 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며 선수들의 이탈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루이즈와 윌리안 외에 베른트 레노, 그라니트 샤카, 헥토르 베예린 등이 팀을 떠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