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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볼 선수 수두룩' 벤투 사단 울산 집결, 이례적 총 출동

김가을 기자

입력 2021-05-16 16:58

'볼 선수 수두룩' 벤투 사단 울산 집결, 이례적 총 출동
참고 사진.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울산을 찾았다.



벤투 감독은 16일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결이 펼쳐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 이례적으로 코치진 6명(최태욱 코치 제외)을 대동, 그야말로 '벤투 사단'이 떴다. 벤투호는 그동안 그룹으로 나눠 경기장을 돌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있다. 벤투호는 24일 명단 발표, 3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울산과 수원의 경기에는 눈여겨 봐야 할 선수가 수두룩하다. 홈팀 울산에는 조현우 김태환 이동경 이동준 김지현 원두재 등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바 있다. 원정팀 수원에는 최근 가장 뜨거운 '왼쪽 풀백' 이기제가 뛰고 있다. 왼발 스페셜리스트 이기제는 앞서 열린 전북 현대전에서도 벤투 감독 앞에서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당시 이기제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 득점은 물론이고 왼쪽 윙백 역할도 확실히 했다. 왼쪽 수비수 자원이 부족한 벤투호의 대안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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