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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전반현장]'케인 선제골' 토트넘, 울버햄턴에 전반 1-0 리드 중

이건 기자

입력 2021-05-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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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선제골' 토트넘, 울버햄턴에 전반 1-0 리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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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울버햄턴에게 한 골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1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울버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레길론,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탕강가가 포백을 구축했다. 로 셀소와 호이비에르가 허리 2선을 섰다. 그 앞에 손흥민, 델리, 베일이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케인이 나섰다 .

울버햄턴 역시 4-2-3-1 전형이었다. 파트리시우, 후버, 코디, 세메두, 사이스, 깁스-화이트, 비티냐, 무티뉴, 덴돈커, 아다마, 파비우가 출전했다.

전체적으로 주도권은 토트넘이 쥐고 나갔다. 전반 5분 케인이 아크 서클에서 볼을 잡았다. 오른발 터닝슛을 시도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23분에는 베일이 2선에서 로빙패스를 찔렀다. 케인이 달려들면서 슈팅을 시도했다. 제대로 맞지 않았다. 26분에는 델리가 드리블로 골문 안을 파고 들어갔다. 크로스를 올렸다. 다이어 맞고 골문 밖으로 나갔다.

울버햄턴은 역습 위주의 공격을 펼쳤다. 전반 28분 아다마가 볼을 몰고 전진해 들어갔다. 파비우에게 패스했다. 파비우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37분 손흥민에게 찬스가 찾아왔다. 케인이 헤더로 떨궜다.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볼을 잡았다. 개인기로 수비를 흔든 뒤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막아냈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트넘이 헤더를 시도했다. 울버햄턴 수비진의 끈질긴 수비에 계속 막혔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2선에서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케인이 상대 수비진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후반 45분을 남겨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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