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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경기-9골 대박에도 맨유 복귀 어렵나 '린가드, 산초 영입 카드 활용 가능성'(英 언론)

김가을 기자

입력 2021-05-15 12:37

13경기-9골 대박에도 맨유 복귀 어렵나 '린가드, 산초 영입 카드 활용…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웨스트햄에서 대박 난 제시 린가드. 그럼에도 맨유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맨유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린가드를 활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 유스 출신 린가드는 올 시즌 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는 뛸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났다. 웨스트햄에 임대 이적했다.

그야말로 '대박' 났다. 린가드는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에 출전해 9골을 몰아넣었다. 4월 '이달의 선수상'도 거머쥐었다. 웨스트햄은 린가드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됐다. 린가드의 도르트문트 이적이다. 기브미스포츠는 '도르트문트가 린가드를 눈여겨 보고 있다. 맨유는 이를 활용해 산초 영입에 나설 수 있다. 맨유는 산초 영입을 위해 현금과 린가드를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최근 몇 년 동안 산초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영입 전쟁에서 번번이 도르트문트에 패했다. 산초 뿐만 아니라 엘링 홀란드, 주드 벨링엄 등 유망주 모두가 도르트문트를 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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