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각)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아게로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아게로는 수개월 동안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적료가 들지 않는 아게로에 관심을 보였다. 리오넬 메시 잡기라는 가장 큰 미션을 앞두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절친' 아게로를 영입해 메시를 붙잡아두려고 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는 분위기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게로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했다'고 전했고, 스포르트는 '아게로가 현재 주급보다 낮은 금액에 합의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