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는 13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슈타디온에서 열리고 있는 라이프치히와의 2020~2021시즌 DFB포칼 결승전에서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만에 첫 골을 만들어냈다. 로이스가 캄플을 압박해 볼을 낚아챘다. 홀란에게 패스했다. 다후드를 거쳐 산초에게 볼이 연결됐다. 산초가 그대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골망을 갈랐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39분 찬스를 잡았다. 쇠를로트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41분에는 2선에서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황희찬이 잡고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렀다.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