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32)의 에이전트 조나탄 바넷이 베일의 향후 거취에 대해 진일보된 코멘트를 했다. 요약하면 베일이 계약이 남아 있지만 다음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 보다 토트넘에서 한 시즌을 더 뛸 수 있다는 것이다.
베일은 이번 시즌을 친정팀 토트넘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베일 연봉(약 496억원)의 절반 이상을 레알 마드리드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베일의 계약은 2022년 6월말에 종료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한 시즌이 남는다. 토트넘은 베일의 한 시즌 임대 연장 옵션권을 갖고 있다고 한다.
베일은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9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케인 손흥민 다음으로 토트넘에서 골을 많이 넣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