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각) '라포르테가 프랑스 대신 스페인 국적을 취득하고 유로2020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포르테는 이번 여름에 열리는 유로2020에서 조국인 프랑스 대표팀에 나갈 가능성이 떨어지자 조부모의 국적을 따라 스페인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아젠에서 태어난 라포르테는 21세 이하까지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총 51회의 A매치 출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아직까지도 A매치에 나간 적이 없다. 때문에 수 년전부터 스페인 대표팀 출전 가능성이 언급돼 왔다. 유로 2016과 2018 러시아월드컵 때도 계속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라포르테는 계속 프랑스 국적을 고수해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