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레스터시티전 패배로 맨시티의 우승을 확정지어준 직후 맨시티에 도전하기 위한 '투자'와 '영입'을 강조했다.
12일(한국시각) 2위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3위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솔샤르 감독은 사흘 간격으로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13일 리버풀전을 위해 베스트 멤버를 아꼈다. 9일 애스턴빌라전(2대1승) 라인업에서 무려 10명을 바꿨다. 결과는 맨유의 패배. 리그 2경기를 남기고 1위 맨시티(승점 80)와 승점 10점 차 2위(승점 70)를 유지하며, 맨시티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솔샤르 감독은 레스터시티전 직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에게 도전하기 원한다면 우리 스쿼드를 강화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그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판타스틱한 시즌을 보냈다"고 맨시티의 우승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