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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전 베컴처럼' 손흥민,글로벌 패션매거진 커버모델 등극

전영지 기자

입력 2021-05-12 07:36

'21년전 베컴처럼' 손흥민,글로벌 패션매거진 커버모델 등극
아레나옴므+ 표지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데이비드 베컴의 발자취를 따랐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손흥민의 패션 매거진 커버 모델 사진을 공개하며 붙인 제목이다.

손흥민이 아레나 옴므+가장 최근호 커버 모델로 깜짝 등장했다. '축구계 최고의 패셔니스타' 데이비드 베컴 역시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0년 1년에 2번 발행되는 아레나 옴므+의 표지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손흥민이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카키색 보머 재킷을 입은 채 토트넘의 상징인 수탉을 안고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nice one son(나이스원 손)'이라는 제목이 달렸다.

스포츠스타가 아레나 옴므+의 표지에 등장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데이비드 베컴, 아미르 칸, 앤터니 조슈아, 데이비드 제임스 등 극소수의 섹시한 풋볼스타들의 전유물이었던 패션 매거진 커버 모델로 한국인 축구스타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가장 최근호에서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의 표지 등장은 진정한 아이콘으로서 그의 존재감을 분명히 보여주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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