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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리그 우승만 9번'펩 감독 "이번 트로피가 제일 힘들었어"

전영지 기자

입력 2021-05-12 07:16

'12년간 리그 우승만 9번'펩 감독 "이번 트로피가 제일 힘들었어"
AP연합뉴스

"이번 우승이 가장 힘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천신만고 끝에 우승을 확정하고 환호했다.

12일 2위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2경기를 남기고 1위 맨시티와 승점 10점 차, 맨시티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맨시티에서 5시즌새 3번의 우승 트로피, 12년 감독 커리어에서 9번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트로피 장인' 위대한 사령탑 과르디올라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은 어떤 것과도 다르다. 올 시즌 우승 트로피가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나는 이곳에서 이 좋은 선수들의 감독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들은 정말 특별한 선수들이다. 모든 제한과 어려움과 맞닥뜨리며 올 시즌을 지나오면서 우리는 놀라운 일관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멈추지 않았다. 매순간 그들은 그곳에서 성공을 위해 싸웠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놀라운 회복능력을 보여줬다"고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뒤에서 지원하는 모든 스태프들과 모든 멤버들 모두 마찬가지다. 이 변화무쌍한 시기에 선수들이 예기치 못한 도전과 새로운 루틴에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뒤에서 쉼없이 지원했다. 이 클럽의 성공을 일군 모든 스태프들의 노고를 잊어선 안될 것"이라며 맨시티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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