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풋볼365는 10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전 소속팀에 대한 존중 때문에 올 여름 토트넘 선수들과의 계약을 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9일,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 1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당시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상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7위에 머물러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팀을 떠났다.
무리뉴 감독은 일찌감치 새 시즌 구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무리뉴 감독의 관심 리스트가 돌기도 한다. 전 소속팀인 토트넘 선수들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선수 영입은 피할 것이라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