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전반 초반 맨유의 공세를 잘 막아낸 아스톤 빌라는 전반 24분 트라오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6분 폴 포그바가 더글라스 루이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아스톤 빌라는 메이슨 그린우드, 에딘손 카바니의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어 "더글라스 루이스는 포그바가 넘어질 기회를 주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형편없는 판정이다. 포그바가 넘어질 만한 접촉이었나. 아니다. 하지만 그는 넘어졌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그리고 지난 시즌 홈 경기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경기 전에 이에 대해 말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