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맨유, 애스턴빌라전 역전승. 올 시즌 리그에서 10번째 기록

이건 기자

입력 2021-05-10 01:04

맨유, 애스턴빌라전 역전승. 올 시즌 리그에서 10번째 기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는 올 시즌 역전승의 명수임을 증명했다.



맨유는 9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24분 트라오레에게 첫 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7분 부르노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맞춰다. 후반 11분 그린우드가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42분 카바니가 쐐기골을 박았다. 프리미어리그 통계업체인 옵타는 '맨유가 선제골을 허용한 뒤 역전승을 거둔 10번째 리그 경기'라며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라고 발표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70이 되면서 역전 우승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1위 맨시티(승점80)와는 승점 10점차이다.

그러나 사실상 역전 우승은 쉽지 않다. 맨시티가 남아있는 3경기에서 모두 지고, 맨유가 남은 4경기에서 3승 1무 이상을 해야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는 뉴캐슬(원정) 브라이턴(원정) 에버턴(홈)을 상대해야 한다. 맨유는 레스터시티(홈), 리버풀(홈), 풀럼(홈), 울버햄턴(원정)과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