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투헬 부임 후 살아난 조르지뉴, 첼시가 재계약 원한다

박찬준 기자

입력 2021-05-09 07:56

투헬 부임 후 살아난 조르지뉴, 첼시가 재계약 원한다
로이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가 조르지뉴와의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9일(한국시각)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첼시가 조만간 조르지뉴 재계약에 대한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선수의 우선 순위 역시 첼시와 계약 연장'이라고 했다.

2018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함께, 무려 57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조르지뉴는 이후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초반 패스 성공률만 좋은 선수로 혹평을 받았던 조르지뉴는 이후 리그에 적응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프랭크 램파드 체제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고, 이적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후 조르지뉴는 다시 수면위로 올랐고, 올 시즌 37경기 출전 7골을 넣으며, 첼시의 더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은골로 캉테와의 호흡이 빛나는 모습이다.

조르지뉴의 이같은 활약에 고무된 첼시는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조르지뉴는 2023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주급 11만파운드를 받고 있는데 이보다 향상된 금액으로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