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경기 만에 첫 패를 홈에서 수원 삼성에 당한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13경기 무패를 달려왔던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이 부담감이 컸다. 골을 넣어 이기는 수밖에 없다"면서 "다음 울산전을 남겨두고 부담을 떨쳤고, 동기부여가 더 잘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9일 홈에서 수원 삼성 고승범 정상빈 이기제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그는 첫 패배를 당한 것에 대해 "선수들은 충분히 잘 해왔다. 고비이자 기회다. 패배 인정한다. 경기가 많다.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