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베르너와 마운트에게 실점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단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에당 아자르를 선발로 내세우며 결승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아자르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후반 44분 마리아노 디아즈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이 장면에 대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자르가 옛 첼시 동료들과 웃는 장면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라며 아자르를 비판했다. 엘 치링기토의 축구 전문가 조셉 페드레롤도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 단 1분도 더 머무를 수 없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도 "당장 아자르를 팔아라",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