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이주의 판타지 풋볼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주의 판타지 풋볼팀은 UEFA에서 운영하는 게임 '판타지 풋볼'의 점수를 토대로 뽑는 주간 베스트11이다. 선수의 경기 활약에 따라 점수를 매겨 포지션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들로 구성된다.
첼시에선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벤 칠웰, 티아고 실바, 세사르 아즈필리쿠에타, 에두아르드 멘디가 이름을 올렸다. 베르너는 전반 28분 하베르츠가 시도한 칩샷이 골대 맞고 나오자 침착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운트는 후반 40분 풀리시치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 지었다. 벤제마의 날카로운 슈팅을 막은 멘디를 비롯해 수비진의 실바, 아즈필리쿠에타, 칠웰도 무실점에 기여해 팀의 9년 만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