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다음 시즌에도 레이튼 오리엔트 셔츠 스폰서십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레이튼 오리엔트의 다음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케인은 만 18세에 레이튼 오리엔트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18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그 후 토트넘에서 세계 정상급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해 5월 레이튼 오리엔트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수익의 큰 부분이 사라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셔츠 스폰서로 나섰다.
레이튼 오리엔트는 셔츠에 케인이 원하는 문구를 새기도록 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최일선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들을 향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올 시즌엔 참전용사를 위한 자선단체 '토미 클럽' 로고를 새기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판매 수익의 10%는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