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새 2021~2022시즌부터 토트넘을 이끌 감독은 전임 포체티노 이미지를 갖춘 지도자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됐다. 그는 올해 1월초, 파리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아 야인에서 탈출했다. 포체티노에 이어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던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19일 경질됐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무리뉴를 경질하고, 이번 시즌 끝까지 메이슨 임시 감독에게 맡겼다. 그리고 최근 토트넘 차기 사령탑을 두고 무성한 설이 돌았다. 나겔스만 감독, 로저스 감독, 텐 하그 감독이 하마평에 올랐다가 사라졌다. 나겔스만은 다음 시즌 부터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기로 했다. 로저스는 현재 레스터시티에, 텐 하그는 아약스에 잔류하기로 했다. 이후 이탈리아 출신 콘테 감독, 사리 감독, 가스페리니 감독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은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하며, 또 너무 경험이 없어도 안 된다고 한다. 토트넘은 아직 맨시티 맨유 첼시 처럼 많은 돈을 투자해 완성된 선수를 사올 수 있는 클럽은 아니다. 또 웬만큼 팀을 이끈 경험도 고려한다는 것이다. 디 애슬레틱은 한마디로 토트넘이 '또 하나의 포체티노'를 찾고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