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윙어 아자르는 6일(한국시각) 친정팀 첼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레알 마드리드가 탈락한 후 옛 동료들과 만나 파안대소했다. 수비수 주마와 골키퍼 멘디와 인사하면서 환하게 웃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적지에서 0대2로 완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아자르는 옛 동료와 인사하면서 웃었다.
아자르의 이 행동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열받았다. 옛 동료의 결승행을 축하해줄 수 있지만 그런 행동이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좋게 보일 수 없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아자르의 분위기 파악 못하는 행동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고 한다. 전 레알 마드리드 윙어 하비에르 발보아는 자신의 SNS에 "누가 이 상황을 설명 좀 해죠. 나는 이걸 이해할 수 없다"고 썼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2018~2019시즌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런데 잦은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리몸'으로 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