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은 4일 밤(한국시각) 전격적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S로마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지난달 중순 토트넘 사령탑에서 경질된 후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바로 재취업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로마 구단에 호이비에르(26)와 다이어(27) 영입을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미드필더 호이비에르와 센터백 다이어는 무리뉴 감독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선수들이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 구단과 2025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다이어는 2024년 6월말에 계약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