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무국은 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021시즌 EPL 34라운드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를 벗겨낸 후 베일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은 베일이 왼발로 마무리해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2시즌 연속 10골 10도움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후반 31분 베르바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셰필드의 골망을 갈라 자신의 리그 16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과 함께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가레스 베일과 세르지 오리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