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4일(한국시각) 사피르 베르만이 이스라엘 하이파의 사미 오페르 경기장에서 열린 하포엘 하이파와 베이타르 예루살렘의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다.
이스라엘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심판으로 활동해온 베르만.
그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늘 여자였다. 더 이상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주변에 보이고 싶지 않아 커밍아웃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왔으나 홀로 있을 땐 늘 여자였다"면서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는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커밍아웃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