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문제가 발생했다. 경기를 앞두고 1만여 명의 팬들이 경기가 열릴 올드 트래퍼드 앞에서 항의 시위를 펼쳤다. 맨유 소유자인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항의 차원이었다. 맨유는 최근 슈퍼리그 참가를 발표했다.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참가를 철회했다. 맨유 서포터들은 계속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수네스는 "누군가 여기에 캔맥주를 던졌다. 만약 엉뚱한 곳에 맞았다면 죽었을 것이다. 조명탄도 날아올랐다. 우리 중 한 명이 맞았다면, 우리는 영원히 병원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