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빌트'는 2일 '황희찬 새로운 감독으로 인해 방향을 트나?'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황희찬 거취 변화 가능성을 짚었다.
빌트는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와 올여름 작별을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주 초 감독 교체 뉴스가 전해졌다. 그리고 브레멘과 DFB포칼 준결승전을 치러 2대1 승리했다. 황희찬은 그 경기 최고의 선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도 실망스러운 상황을 맞이했다.(리그 선발 1경기 출전 0골) 여름 이적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이 떠나고 제세 마시 감독이 부임하면서 황희찬은 플랜을 재고하게 됐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마시 감독은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과 인연을 맺었고, 대단히 잘 지냈다는 것"이라고 잘츠부르크 시절 인연을 맺은 마시 감독의 존재가 황희찬의 잔류 키를 쥐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