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 알베스의 아쉬움이었다.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평가받은 알베스는 2008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플레이메이킹까지 가능한 그의 플레이는 바르셀로나의 유려한 패싱게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리오넬 메시와 알베스의 콤비 플레이는 환상적이라는 말로 설명이 부족할 정도였다.
알베스는 2016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 상파울루 등에서 활약했다. 은퇴할때까지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타팀 유니폼을 입은 와중에도 그의 마음 속에는 바르셀로나가 있었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간절히 원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