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셰필드전 1골1도움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후반 16분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가레스 베일의 골을 이끌었다. 리그 10번째 도움이었다. 이것으로 손흥민은 리그에서 10골-10도움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10-1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해트트릭을 작성한 베일에게 9.8점 '최고점'을,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9.5점으로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멀티도움을 기록한 오리에는 8.9점을 받았다. 케인이 7.8점, 델레 알리가 7.9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