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는 1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2020~2021시즌 독일 DFB포칼 준결승전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지오바니 레이나의 멀티골을 비롯해 마르코 로이스, 토르강 아자르, 주드 벨링엄의 득점을 묶어 승리를 챙겼다.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 도르트문트가 5-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이었다. 마테우 모레이가 심한 부상을 입고 쓰러진 것. 모레이는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경기 뒤 엠레 잔은 "결승에 간 것은 행복하지만, 모레이의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0년생 모레이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23경기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