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은 2일 제주와 1대1로 비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류첸코와 김보경의 합작 모습을 자주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제주전에서 결장한 한교원과 이승기 부상 여부에 대해 "한교원은 2주 정도 더 걸릴 것 같다. 이승기는 다음 경기는 가능하다고 본다.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 다소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선제 실점으로 다소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 우리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다. 일류첸코가 집중 견제를 받고 있고, 구스타보와 김승대는 시간이 부족하다. 폼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데 기회를 좀더 주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구스타보와 김승대는 후반 막판 조커로 들어갔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