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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 따겠다" 전북 김상식 감독 "제주가 더 수비적으로 나올 것이다"

노주환 기자

입력 2021-05-02 13:27

"승점 3점 따겠다" 전북 김상식 감독 "제주가 더 수비적으로 나올 것이…
전북 김상식 감독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전주=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제주가 더 수비적으로 나올 것이다."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은 2일 전주성에서 제주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직전 기자회견에서 "1라운드 때 제주 원정 가서 승점 3점 따지 못했다. 그때 우리 선수 몸상태가 100% 아니었고, 로테이션도 했다. 오늘은 승점 3점 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첫 대결에서 두 팀은 1대1로 비겼다.

그는 제주전에 대해선 "(주민규가 결장한다)상대가 더 수비적으로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모두 인지하고 있다. 1주일 동안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수비적으로 나오는 상대를 자주 만나는데 "상대가 뛰는 만큼 우리도 더 뛰어야 한다. 상대를 깰 완벽할 전술은 없다. 많이 뛰어야 한다.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선발로 일류첸코 이성윤 쿠니모토 류재문 최영준 이지훈 이 용 홍정호 최보경 최철순 송범근을 선택했다. 대기 명단에 이범영 김민혁 백승호 김보경 구스타보 바로우 김승대를 올렸다. 한교원과 이승기는 몸상태가 안 좋아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전북은 2일 낮 12시 현재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서 승점 28점(8승4무)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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