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각)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포그바가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계약에 관한 협상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에게 주급 40만파운드(약 6억1800만원)를 지급하는 내용의 재계약안을 준비했다.
맨유는 지난 2016년 8900만파운드를 주고 유벤투스에서 포그바를 재영입했다. 이후 포그바는 기복이 있긴 했지만, 맨유의 키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며 맨유가 다급해졌다. 시간을 더 지체했다간 포그바가 자유계약으로 풀려 이적료를 회수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포그바의 경기력도 현재 맨유 전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맨유 수뇌부는 포그바와 4년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