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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찾는 맨유, 라바엘 바란 못데려오면 사무엘 움티티로 선회한다

김용 기자

입력 2021-04-29 11:07

센터백 찾는 맨유, 라바엘 바란 못데려오면 사무엘 움티티로 선회한다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파엘 바란 안되며? 사무엘 움티티!



해리 맥과이어의 센터백 짝을 찾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움티티까지 영입 범위를 넓혔다.

현지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새 수비수 영입 후보로 움티티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최우선 순위는 아니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바란을 1순위로 꼽고 있다. 계속해서 바란의 맨유행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계약은 도장 찍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는 일. 이에 맨유는 바란과의 계약이 안될 경우를 대비해 그 대안으로 움티티를 점찍었다.

이 매체는 올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친 움티티가 이번 여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 구단도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압박으로 인해 선수를 팔아 자금을 조달하기를 원한다.

움티티는 이번 시즌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다. 모든 대회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맨유 뿐 아니라 리버풀도 움티티와의 계약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질 반 다이크 등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애를 먹은 리버풀 역시 수비수를 찾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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