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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현장리뷰]'손흥민 또 우승 문턱에서 좌절' 토트넘, 맨시티에 0대1 패배! 맨시티 카라바오컵 우승!

이건 기자

입력 2021-04-2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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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우승 문턱에서 좌절' 토트넘, 맨시티에 0대1 패배!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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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다시 한 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맨시티는 카라바오컵 4연패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5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0대1로 졌다.

토트넘은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요리스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오리에,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레길론이 포백을 구성했다. 허리에는 윙크스와 호이비에르가 나섰다. 공격평 미드필더 자리에는 로 셀소가 출전했다. 좌우 윙으로는 루카스와 손흥민이 나섰다. 최전반 원톱에는 케인이 섰다.

맨시티는 4-3-3 전형이었다. 스테판이 골문을 지켰다. 워커, 디아스, 라포르트, 칸셀루가 포백을 만들었다. 페르난지뉴, 귄도안, 더 브라이너가 허리를 담당했다. 마레즈, 포덴, 스털링이 스리톱으로 나섰다.

맨시티가 주도권을 쥐고 나갔다. 전반 3분 손흥민이 백패스를 시도했다. 방향이 좋지 않았다. 스털링이 볼을 낚아챘다. 그대로 돌진했다. 오리에가 달려와 볼을 빼앗았다. 7분에는 스털링이 왼쪽 공간을 흔들었다. 그리고 크로스, 포덴이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20분 첫 슈팅을 시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뒤로 흘렀다. 손흥민이 잡고 뒤로 내줬다. 알더베이럴트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맨시티는 전반 25분 찬스를 맞이했다. 다이어가 3선에서 전방으로 패스하려했다. 이것이 끊기고 말았다. 맨시티는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다. 더 브라이너가 볼을 잡은 뒤 크로스했다. 알더베이럴트가 막았다. 이를 포덴이 슈팅했다. 다시 알더베이럴트가 막아냈다. 29분에는 2선에서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스털링이 달려가면서 슈팅했다. 골문에서 빗나갔다. 전반 35분에는 마레즈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2분 뒤 패스를 돌리던 맨시티는 마레즈가 또 다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넘겼다. 전반 종료 직전 맨시티는 칸셀루가 슈팅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2분 로 셀소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때렸다. 스테판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계속 맨시티가 공세를 펼쳐나갔다. 다만 맨시티의 마무리가 문제였다. 토트넘의 수비에 계속 걸리고 걸렸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루카스와 로 셀소를 빼고 베일과 시소코를 투입했다. 중원을 단단히 한 뒤 한 번에 올리는 역습을 노렸다. 그러자 맨시티가 더욱 공세를 펼쳤다. 후반 26분 더 브라이너의 크로스를 페르난지뉴가 헤더로 연결했다. 1분 후에는 귄도안이 슈팅했다. 후반 29분 마레즈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다시 요리스가 막아냈다.

결국 맨시티가 골을 넣었다. 후반 37분이었다. 더 브라이너가 프리킥을 올렸다. 라포르트가 니어포스트에서 잘라먹는 헤더로 슈팅했다.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델리 알리를 넣는 등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맨시티의 수비를 열지 못했다.

토트넘은 패배했다. 맨시티는 우승컵을 또 하나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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