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형제 페데리코(37·형)와 곤살로(34·동생)는 현재 베컴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은 25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리그 원정경기서 역사적인 기록을 수립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0-1로 끌려간 후반 28분 동생 곤살로 이과인이 동점골을 뽑았다. 형 페데리코의 크로스를 동생이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10분 후 형 페데리코가 역전 헤딩 결승골을 뽑았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나폴리 같은 빅클럽에서 뛰었던 동생 곤살로는 2020년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미드필더인 형 페데리코는 2012년부터 MLS에서 뛰었고, 작년에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