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지난 13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린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손흥민을 필두로 케인, 루카스, 로 셀소, 윙크스,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해리 케인이 돌아왔다.
유난히도 우승컵과 인연이 없던 손흥민은 "결승에서 뛰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할 생각은 없다. 승리해 '위너'(winner)가 되는 것으로 자랑스러워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