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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울산전 설욕 다짐 "평범한 실수 줄이면 좋은 결과"[인천-울산 일문일답]

전영지 기자

입력 2021-04-25 13:41

조성환 감독, 울산전 설욕 다짐 "평범한 실수 줄이면 좋은 결과"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울산전 설욕의 강한 각오를 전했다.



인천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질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에서 리그 2위 울산과 격돌한다.

조 감독의 인천은 1라운드에서 울산에 강력하게 맞섰지만 페널티킥 2개를 내주며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 감독은 "울산이 전북과 우승을 놓고 다투는 팀이지만 우리도 1라운드 경기 토대로 잘 준비했다. 첫 대결에서 원하는 승점을 못쌓았기 때문에 2라운드 첫 승점 쌓도록 선수들과 잘 준비했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번에도 울산전의 승부처는 '실수'가 가를 것으로 봤다.

"평범한 실수를 줄인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실수가 많아지면 스피드와 기술을 갖춘 울산 선수들에게 공간을 내줄 수 있다. 그렇게 실점해선 안된다. 평범한 실수를 많이 줄여야 할 것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래는 조성환 인천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울산전 각오

▶울산이 전북과 우승 놓고 다투는 팀이지만 1라운드 경기 토대로 잘 준비했다. 첫 대결에서 원하는 승점을 못쌓았기 때문에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첫 승점 쌓도록 선수들과 잘 준비했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 하겠다.

-이강현은 어떤 선수인가

▶아시다시피 K3에서 잘 다져온 선수다. 왕성한 활동량, 공수 연결, 스케일이 큰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 문지환 선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기대해도 좋은 선수다 .

-성남전 마치고 네게바 몸상태 걱정하셨는데 오늘 선발로 나섰다.

▶스프린트 장면에서 안좋은 상황 있었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다.

-오늘 경기 승부처는?

▶울산이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것같다. 강원과 비기면서 승점 좁힐 기회다. 우리 역시 낮경기에 집중력, 체력적 문제 부분을 감안해 경기운영을 잘해야한다.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 갖춰야만 실점 하지 않고 원하는 결과 갖고 갈 수 있다. 평범한 실수를 줄인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실수 많아지면 공간을 스피드 기술 있는 선수에게 내주고 실점해선 안된다. 평범한 실수를 많이 줄여야 할 것같다.

-무고사 투입 시점은?

▶무고사는 훈련보다 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올리 생각이었다. 교체보다는 베스트 생각했는데 훈련와중에 햄스트링이 살짝 올라와서 큰 부상을 막기 위해 베스트로는 내보내지 않았다.

-김도혁 선수 활용은 성남전과 비슷한가?

▶박창환 선수가 잘해주면 하프타임 이후까지 생각하고 있다. 김도혁 선수는 언제든 경기 상황에 따라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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