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는 새 감독 부임 이후 이틀 훈련했다. 손발이 맞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하프타임에 좋은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우리는 좋아졌고, 후반전에 잘 했다. 경기를 지배했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득점한 것나 개인 보다 팀에 더 중요하다. 나는 나를 돌보지 않는다. 토트넘을 돕는 것이다. 승리가 중요하다. 우리는 여전히 리그 톱4에 갈 수 있다. 끝까지 싸울 것이다. 우리는 한발씩 더 뛰어야 한다. 우리는 굉장한 선수들을 보유한 빅팀이다. 좀더 공격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라인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베일은 토트넘이 좀더 공격적으로 경기 운영하기를 원했다. 무리뉴 감독 시절엔 수비 안정을 최우선으로 했다.
영국 BBC는 토트넘-사우스햄턴전 POT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으로 가레스 베일(토트넘)을 꼽았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도 베일이 가장 높은 8.8점을 받았다. 경기 MOM(맨 오브 더 매치)도 베일이었다. 손흥민은 베일 다음인 7.4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단일 시즌 개인 최다인 15호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