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언 메이슨이 감독 대행으로 잔여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이슨 감독 대행은 팀을 추스려 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러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시즌 EPL 29라운드 순연 경기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한편 케인의 사우샘프턴전 및 카라바오컵 결승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 그는 오늘 훈련하지 않았다. 우리가 매일 확인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다.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른다. 하지만 케인은 부상을 극복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