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미소였다. 인천이 7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인천은 2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에서 네게바와 김 현, 아길라르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대1로 이겼다. FA컵 포함, 6경기 무승(1무5패)의 수렁에 빠졌던 인천은 귀중한 승점 3점을 더하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힘든 시기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잘 극복해줬다.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다. 팬들도 마음껏 기뻐했을 것 같다. 두번째 라운드에 더 나은 분위기로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세트피스 실점은 아쉽지만, 득점이 3골이나 나왔기에 긍정적이다. 무고사도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기대되는 경기"였다고 했다.
탄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힘든 시기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잘 극복해줬다.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다. 팬들도 마음껏 기뻐했을 것 같다. 두번째 라운드에 더 나은 분위기로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세트피스 실점은 아쉽지만, 득점이 3골이나 나왔기에 긍정적이다. 무고사도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기대되는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