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이 또 한번 경질됐다. 토트넘 구단은 19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의 해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무리뉴 감독 뿐 아니라 그가 데려온 코칭스태프를 모두 쫓아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 입장에서 금전적인 타격은 없다. 무리뉴 감독은 경질되며 보상금으로 무려 1500만파운드를 받는다.
화려한 우승 경력만큼이나 경질 경력도 화려한 무리뉴 감독. 특히 최근 부침이 심해지며, 경질되는 횟수가 늘어났는데, 그에 따라 받게되는 위약금도 많아졌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무리뉴 감독이 지금까지 위약금으로만 번 수익이 자그만치 7750만파운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우리 돈으로 1200억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