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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SON을 지워버린걸까' 포체티노의 찬사 "음바페, 가장 지도하기 쉬운 선수"

노주환 기자

입력 2021-04-18 15:00

'케인 SON을 지워버린걸까' 포체티노의 찬사 "음바페, 가장 지도하기 …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음바페는 내가 감독이 된 후 가장 지도하기 쉬운 선수일 것이다."



전 토트넘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아르헨티나 출신)이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23·파리생제르맹)를 극찬했다.

그는 음바페에 대해 "그를 사랑하지 않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내가 감독으로 일한 11~12년 동안 음바페는 내가 지도하기 가장 쉬운 선수일 것이다"고 평가했다.

FIFA닷컴은 이 평가 코멘트를 금주의 코멘트로 뽑았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음바페를 앞세운 파리생제르맹은 지난주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물리치고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파리생제르맹의 4강 상대는 맨체스터시티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이 뮌헨을 무너트리는데 선봉에 섰다.

포체티노는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에 대해 "음바페와 일하는 건 너무 쉽다. 그는 이제 만 22세다. 그런데 매우 성숙하다. 훈련하고, 경기하고, 골넣고 그게 전부다. 대화도 잘 된다. 스페인어 실력이 환상적이다. 영어도 잘 한다. 그와 일하는 건 너무 쉽다. 매우 겸손하다. 정말 사랑스러운 사나이다. 그를 사랑하지 않는 건 불가능하다. 그라운드에서 그의 능력은 믿기어려울 정도다. 감독으로 일한 지난 11~12년 동안 음바페는 가장 지도하기 쉬운 선수일 것이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1억6000만유로(후스코어드닷컴 기준)로 현재 가장 비싼 '시장 가치' 평가를 받고 있는 공격수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27경기에서 21골-7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9경기서 8골-3도움, FA컵 3경기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음바페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야인으로 지내다가 올해 1월 파리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 이전에는 사우스햄턴 에스파뇰 사령탑을 지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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