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향한 동경. 이것이 바로 셀럽(셀러브리티)의 삶이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4대0으로 완승했다. '축구의 신' 메시가 혼자 2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FC바르셀로나는 2017~2018시즌 이후 3년 만에 통산 3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너나할 것 없이 메시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섰다. 앞 사람이 촬영을 마치면 뒤이어 다른 선수가 다가오는 모습이었다. 메시는 환한 표정이로 동료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역사의 현장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