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지뉴(맨시티)의 거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2년 연속이자 구단 역사상 15번째로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5분이었다. 페르난지뉴가 볼 다툼 과정에서 마운트를 밀어 넘어뜨렸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페르난지뉴가 상대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오른발로 마운트를 위협하는 동작을 취했다. 느린 그림으로 보면 페르난지뉴의 축구화가 마운트의 얼굴에 스치는 위험한 상황. 마운트는 심판을 향해 항의했다. 그러나 심판은 처벌을 내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