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쳐=BBC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맨시티를 누르고 FA컵 결승에 올랐다.
첼시는 1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FA컵 준결승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이것으로 첼시는 팀 역사상 15번째로 FA컵 결승이 올랐다.
첼시는 3-4-3 전형을 선택했다. 케파, 뤼디거, 티아고, 아즈필리쿠에타, 칠웰, 조르지뉴, 캉테, 제임스, 지예흐, 베르너, 마운트가 나섰다.
맨시티는 4-5-1 전형이었다. 스테판, 칸셀루, 라포르트, 디아스, 멘디, 페르난지뉴, 로드리, 토레스, 더 브라이너, 스털링, 제수스를 출전시켰다.
첼시가 찬스를 조금 더 많이 만들었다. 전반 5분 첼시가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2선에서 베르너에게 패스가 들어왔다. 베르너가 다시 지예프에게 패스,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제임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칠웰이 발리슈팅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22분 중원에서 마운트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칠웰이 그대로 크로스했다.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33분에는 2선에서 제임스가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맨시티는 전반 45분 2선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페르난지뉴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초반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분 맨시티의 에이스 더 브라이너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포덴이 대신 들어왔다.
이런 흐름에서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0분이었다. 마운트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베르너가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반대편에 있던 지예흐에게 패스했다. 지예흐가 골로 마무리했다. 첼시는 또 찬스를 맞이했다. 지예흐의 슈팅이 나왔지만 스테판 골키퍼가 막아냈다.
맨시티는 후반 18분 토레스를 빼고 귄도안을 넣었다. 후반 24분 맨시티는 코너킥 상황에서 디아스가 헤더까지 시도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맨시티는 계속 점유율을 올렸다. 이에 첼시는 버티면서 시간을 보냈다.
후반 39분 맨시티는 찬스를 놓쳤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왓다. 제수스가 잡고 뒤로 내줬다. 스털링이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결국 맨시티는 첼시를 넘지 못했다. 첼시가 결승으로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