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디에슬레틱은 17일(한국시각) "야야 투레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사과 편지를 썼지만 그는 1년째 답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야야 투레는 2018년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편견을 갖고 있다"면서 "피부색이 다르기에 이니에스타처럼 될 수 없었다"며 "아프리카인들이 똑같은 대접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며 투레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투레는 "구단의 중요한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내가 무례하게 행동했다고 말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후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매우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답변을 받지 못했다. 물론 그가 그렇게 느낀다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물론 나는 구단에 있는 몇몇 사람들과 연락을 해왔다. 하지만 수뇌부들과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